김영삼대통령은 25일 남해안 일대의 맹독성 적조현상으로 연언어장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대해 농어업 재해대책법의 지원기준을 조정하는
등 관련법을 고쳐서라도 어민들의 피해와 고통을 덜어줄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부산,통영,여천 앞바다등 경남과
전남 남해안 일대의 적조피해 상황과 유조선 기름오염 상황을 공중과 해상
에서 직접 살펴본뒤 이같이 지시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