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이 투명성이 뛰어나 각종 디스플레이소재로 활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인 PMMA(폴리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시트 생산설비를 대폭 늘린다.

한화는 현재 연산 7천t인 PMMA시트 생산능력을 내년2월께까지 연산 1만t으
로 늘린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한화는 약 50억원을 투자해 독일의 엔지니어링사인 브레이어로부
터 PMMA시트 생산기자재를 도입했으며 곧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들어 일본에대한 PMMA시트 수출이 늘어나 이같은 생산능력
확충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연간 60억원정도의 매출증대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