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14%로 대폭 인상한다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EU위원회대변인은 22일 15개 EU회원국들이 CD롬드라이브의 관세분류기준을
소비재로 변경해야 한다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멀티미디어제품에 쓰이는 CD롬드라이브의 관세율이 14%로 높아지
게 됐다.
아직 EU위원회의 최종결정 절차가 남아있지만 EU위원회도 회원국들의 뜻에
따라 CD롬 드라이브를 소비재로 분류, 관세를 높일 것으로 컴퓨터업계는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EU위원회가 모든 멀티미디어부품들을 소비재로 분류할
경우 컴퓨터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