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업종에 쏟아진 경계및 차익매물로 사흘만에 종합주가지수
1,000선이 무너진 22일 기관투자가들은 매수우위자세를 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들의 매수주문은 5백23만주정도로 3백84만주
규모의 매도주문을 크게 웃돌았다.

투신은 매수주문 2백32만주, 매도주문 1백74만주로 압도적인 매수우위를
보였다. 은행권도 97만주의 매도주문을 크게 웃도는 2백32만주의 매수
주문을 냈다.

반면 보험권은 ''사자''와 ''팔자''주문을 각각 70만주씩 냈다. 기타기관은
63만주대 43만주로 매수주문이 훨씬 많았다.

국내기관들의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기아자동차(16.5) 조흥은행(16) 서울은행(12) 상업은행
(12) 부흥(10.3) 한일은행(10.8) <>7만주이상 =대한항공(9.5) 제일은행
(9.3) 한전(8.7) 쌍용양회(8.3) <>5만주이상 =유공 장기신용은행
현대자동차 대우증권 삼성전자 선경 <>3만주이상 =삼양제넥스 신일건설
동국제강 삼성중공업 기아정기 외환은행 한화 통일중공업 제일제당

>>>> 매도 <<<<

<>10만주이상 =현대건설(11.4) 조흥은행(10) <>7만주이상 =기아자동차
(9.1) 한미은행(7) 선경(7) <>5만주이상 =일성종합건설 대한전선 동아건설
<>3만주이상 =상업은행 부흥 한일은행 한전 제일제당 포철 LG전자 국제상사
해태제과 금호건설 진도 호남석유 대우전자

이날 외국인들은 2백77만주(4백50억원)를 사들인 반면 1백10만주(1백96
억원)를 내다팔아 1백67만주(2백5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서울은행(67만주, 이하만주) 제일은행
(14) 대한전선(12) 국제상사(11) LG화학(9) 등이었다.

반면 매도 상위종목에는 한신증권(9) 서울은행(7) 선경(7) 대우중공업
(6) 삼미특수강(5) 등이 포함됐다. 전체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4%(거래대금은 3.96%)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