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자격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22일 새벽(한국시간)오스트리아 빈에서 96애틀랜타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열린 95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2일째 개인종목경기에서
김유경(세종대)과 권보영(상명여고)이 모두 티켓확보 등위인 4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8서울올림픽참가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첫날 경기에서 줄 8.70점, 곤봉 8.65점을 얻은 김유경은 이날 볼에서
8.85점을, 리본에서 8.80점을 얻어 상위점수 세종목 합계 26.35점으로
52위에 그쳤고 볼 8.60점, 리본 8.65점을 획득했던 권보영은 이날
곤봉에서 8.80점을 얻었으나 합계 26.05점으로 59위에 머물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