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2일 전세계 산업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및 일반 디자이
너를 대상으로 한 "95 LG전자 국제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뉴질랜드 웰링턴 폴리테크닉대의 존 리처드슨씨가
출품한 "어린이들의 지식연못(Children''s Pool of Knowledge)"이 차지했다.

금상은 한국의 홍익대 4학년 조윤영군의 "인피니티"에 돌아갔다.

총 44개국에서 9백65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의 입선작 68점과 본선진출작
29점등은 올 11월 국제디자인 포장개발원 전시실에 전시되며 내년초 미국 영
국등 해외에서도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국제디자인 공모전은 한국소비자연맹과 한국디자인포장
개발원이 후원하고 국제디자인 협의회(ICSID)가 공인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