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인터내셔널(대표 신인구)이 히말라야산맥에서 먹는 샘물(생수)을
개발,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나라인터내셔널은 20일 2년간 탐사끝에 히말라야산맥의 해발7천5백여m
지역에서 솟아나는 천연샘물을 발견하고 네팔정부로부터 먹는 샘물 개발 및
독점사업권을 획득, 10월에 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70억원을 들여 랑탕국립공원내에 연산 5만t 규모의 생수공장을
건설, 96년말 가동에 들어가 25%는 국내에 반입하고 나머지 75%는 미국과
일본 유럽등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나라인터내셔널은 국내에 히말라야산수로, 미국등 해외에는
히말라얀 스프링워터로 각각 상표등록출원을 마쳤다.

<현승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