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지난 1월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15일
기관투자가들은 매매규모를 늘리면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분위기였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들의 매수주문은 7백16만주정도로 6백13만주
규모의 매도주문을 크게 웃돌았다.

투신은 매수주문 3백31만주, 매도주문 1백78만주로 압도적인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은행권도 1백43만주의 매도주문을 크게 웃도는 2백53만주의 매수주문을
냈다.

반면 보험권은 ''사자'' 54만주였으며 67만주는 처분대상이었다. 기타
기관은 78만주 대 2백25만주로 매도주문이 훨씬 많았다.

삼성건설1신 25만주 대림산업신주 10만주 태영 6만주 유공 5만주등은
자전형태로 거래가 이뤄졌다.

국내기관들의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조흥은행(27.8) 한화종합화학(26.4) LG화학(25.4)
통일중공업(17) 한신증권(14.5) 대림산업(12.2) 고려증권(11.3)
대우중공업(11.1) 대농(11) 장기신용은행(11) 호남석유(10.5)
외환은행1신(10.5) <>7만주이상 =유공 금호석유 제일은행 한일은행
서울은행 경기은행 강원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주리원백화점

>>>> 매도 <<<<

<>10만주이상 =상업은행(26.8) 삼성건설신(20) 금호건설(19) 대우통신
(15) 국제상사(11.6) 한미은행(11.2) 고려합섬(11.1) 경기은행(11)
제일은행(10.6) LG화학(10.6) 한화종합화학(10.2) 유공(10.1) <>7만주
이상 =호남석유 한화에너지 장기신용은행 한일은행 신한은행 현대화재
삼미종합특수강

외국인들은 4백21만주(5백30억원)를 사들인 반면 2백2만주(2백79억원)를
내다팔아 2백19만주(2백5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서울은행(1백35만주, 이하 만주)
제일은행(63) 대우(22) 고려합섬(20) 등이었다.

또 제일은행(37) 서울은행(30) LG화학(15) 강원은행(11) 온양팔프(9)
등을 많이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