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회장 정명식.65)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의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자축연을 가졌다.

45년 9월 발족한 한국산악회는 송석하, 홍종인, 이은상, 이숭녕
회장으로 이어지며 에베레스트등정자 고상돈을 비롯, 북극점 도달에
성공한 최종렬, 세계의 철인 허영호를 배출한 단체다.

이날 자축연에는 정회장을 비롯해 문희성 한국전력이사장,
임철순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 대학산악연맹회장, 곽만섭 산림청장,
김남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존 퀴클리 뉴질랜드상무관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