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최우수작품상)은 베트남의 트란 안
훙감독(33)의 ''사이클로''에 돌아갔다.

최우수남우상은 로무알트 칼마카감독(독일)이 제작한 ''데어 토트마허''
에서 냉혹한 살인자역을 맡은 괴츠 게오르게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여우상은
크로드 샤브롤감독(프랑스)의 ''라 세르모니(의식)''에서 열연한 상드린
보네르와 이자벨 위페르가 공동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