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박유철 <신임 독립기념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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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유철 신임독립기념관장(57)은 20년간의 공무원생활을 독립기념관에서
마치게 될 것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임정 제2대 대통령이었던 박은식선생의 친손자이자 박시창광복군
군사령관의 아들.
"독립기념관의 누수가 심각합니다.
관계전문가와 협의해 근본적으로 해결토록 하겠습니다.
또 근처에 고속전철이 지나가는 것을 감안, 보다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그는 아울러 독립기념관이 살아 움직이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관장은 상해에서 태어나 임시정부가 있던 중경에서 살다가 6세때
귀국했다.
연세대재학중 도미, 미국 조지아대와 MIT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위원, 건설부 공무원교육원장및 감사관을 지냈다.
박관장의 부인 양준자여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언론인이었던 양기탁
선생의 친손녀이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유철 신임독립기념관장(57)은 20년간의 공무원생활을 독립기념관에서
마치게 될 것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임정 제2대 대통령이었던 박은식선생의 친손자이자 박시창광복군
군사령관의 아들.
"독립기념관의 누수가 심각합니다.
관계전문가와 협의해 근본적으로 해결토록 하겠습니다.
또 근처에 고속전철이 지나가는 것을 감안, 보다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그는 아울러 독립기념관이 살아 움직이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관장은 상해에서 태어나 임시정부가 있던 중경에서 살다가 6세때
귀국했다.
연세대재학중 도미, 미국 조지아대와 MIT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위원, 건설부 공무원교육원장및 감사관을 지냈다.
박관장의 부인 양준자여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언론인이었던 양기탁
선생의 친손녀이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