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동시에 할 수있는 연주공정 폐수처리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포철은 이 기술은 포철기술연구소 환경에너지팀이 개발한 것으로 수처리와
폐수처리를 동시에 실시,비용을 절감할 수있을 뿐만아니라 종전의 칼슘처리방
법으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불소성분을 크게 감소시킬 수있어 효과도 뛰어나
다고 설명했다.
포철은 지금까지 연주슬래브 직접 냉각공장에 사용된 냉각수는 1차로 모래
필터와 화학약품으로 수처리해 재사용하고 폐수는 별도의 폐수종말처리를 거
쳐 정화후 배출하는 복잡한 방법으로 처리해왔다.
포철기술연구소는 신기술로 처리한 연주냉각 폐수를 분석한 결과 기름과 부
유물질이 거의 함유돼있지않으며 불소함유량도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기술이 제철소 연주공정뿐만아니라 스테이레스공정 또는 전자산업
에서 발생하는 폐수 또는 불소함유 폐수를 처리하는데는 활용할 수있을 것으
로 보고있다.
<이희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