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석후 장세를 낙관하는 선취매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시도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대기매물 역시 만만치않아 완만한 조정속에 점진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

당분간 장세는 거래량감소와 주도주부재로 트로이카주와 제조주간의
빠른 순환매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추석후 장세를 낙관만 할수는 없으므로 보유주식이 반등할 때
현금화하면서 주도주탐색에 나서는 자세가 유효해보인다.

최근 바닥확인후 점차 상승중인 저가대형주나 증자가 기대되는 종금주의
매수가 적절할듯.

정병진 < 조흥증권 압구정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