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로골프랭킹 1위 그레그 노먼(40.호)과 95USPGA선수권대회
챔피언 스티브 엘킹턴(32.호)이 한국에 온다.

이벤트 회사인 FIM은 5일 노먼과 엘킹턴이 오는 25일(월) 오전10시
30분 남서울CC에서 열리는 불우이웃돕기 FIM스킨스골프대회에 출전키
위해 한국에 오기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스킨스게임에는 두 선수외에 한국의 최상호와 박남신이 참가한다.

FIM측은 이 스킨스게임의 총상금은 5,000만원으로 홀별 승패에
관계없이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 선수는 상금 대신 따로 출전료를 받는 조건이며 출전료를 포함한
대회 총경비는 70만달러(약 5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레그 노먼은 오는11월7일 제주 중문CC에서 열리는 조니워커
스킨스게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