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섭)이 정부가 1백PPM을 공인해주는 1백PPM품질인증을 최근 1호로
획득했다.
이회사는 지난해 모기업인 기아자동차의 협력을 받아 1백PPM운동에
들어갔다.
이전부터 시그마21운동 TPM활동등 품질개선 운동을 벌여오긴 했으나
세계일류기업이 되기위해서는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보고
기아의 Q-133품질혁신운동을 도입키로 한것이다.
우선 현장과 식당에 불량품 전시대를 설치하고 주간공장장제도를
운영하는등 전사원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한 붐조성이 이뤄졌다.
통계적 공정관리를 도입하고 제품의 합격 불량을 표시하는 꼬리표를
표준화하기도했다.
이같은 기반을 토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전략차종에 들어가는
부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1백PPM운동에 착수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20분간 1일품질시장을 열어 전날 불량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조치를 취했다.
최근 완성품검사불량률이 67PPM을 기록,1백PPM을 무난히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4천1백77PPM에 비하면 커다란 발전이다.
"올해안에 완성품검사불량률을 60PPM으로까지 낮추고 96년말까지는
전품목에 대한 공정불량률까지 60PPM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노사장은 생산라인의 어느 한부분도 소홀히 해서는 품질혁신을 이룰수
없다며 전사원의 참여를 통해 1백PPM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