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제의 도입등 기업조직 혁신붐과 함께 리더십이 강조되면서 리더십
관련서가 속속 출간되고있다.

경영혁신을 이루는 과정에서 부하직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리더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리더십문제를 다룬 책이 인기를
끌고 있는것.

특히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간관리자층의 적극적인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다룬 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리더십관련서는 "수퍼리더십"(찰스 만츠.헨리
심스저 21세기북스간),"신전략행동형리더십"(오카베 히로시저 삶과
꿈간),"폴로어십과 리더십"(로버트 켈리저 고려원간),"유능한 관리자가
유능한 부하를 만든다"(조용규저 삼성서적간),"예수의 오메가리더십"
(로리 베스 존스저 한.언간),"뉴리더의 조건"(워렌 베니스저 김영사간),
"잭 웰치의 31가지 리더십비밀"(로버트 스레터저 명진출판간)등.

이 책들은 모두 전략적인 발상의 전환과 비전구축력을 겸비한 21세기형
리더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수퍼리더십"은 팀제등 새로운 조직속에서 강조되어야할 리더십을
얘기하고있다.

슈퍼리더는 부하직원들을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하도록 변화시키는
리더들을 의미한다.

이 책은 슈퍼리더가 되기위해 필요한 체계적인 행동및 인지전략들을
집중 소개하고있다.

특히 맥아더,아이젠하워,맥그리거등 탁월한 슈퍼리더의 자질을 보여준
인물들의 예화도 다루었다.

"신전략행동형리더십"은 리더가 지녀야될 자질인 내부와 외부에
대응하는 전략지침들을 제시하고 있다.

부하들에게 문제의식을 어떻게 부여하는가부터 동기부여 목표의식부여
비전부여등 리더십에 필요한 요소들을 소개하고있다.

"유능한 관리자가 유능한 부하를 만든다"는 리더십형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집중 소개했다.

"폴로어십과 리더십"은 21세기 기업은 리더보다 유능한 부하들이 이끌어
간다고 역설하면서 리더십환상보다 조직성패의 열쇠를 쥔 부하들의 자기
계발을 중심으로 하는 폴로어십의 환상을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예수의 오메가 리더십"은 예수그리스도를 리더십모델로 설정,이를
통한 리더십비법을 소개했다.

끊임없는 시련속에도 자아를 극복하고 팀워크를 중시하며 비전제시와
동기부여를 통해 사람들의 열정과 헌신을 이끌어내는 면을 부각시켰다.

"뉴리더의 조건"은 미국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면서 새로운 조직을
이끌고있는 리더28명의 얘기를 통해 새로운 리더상을 제시하고있고,"잭
웰치의 31가지 리더십비밀"은 GE의 최고경영자 잭 웰치의 31가지
리더십비밀을 통해 자율경영시대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전하고있다.

< 오춘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