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초대형유조선 '유공 네비케이터'호 명명식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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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9일 거제조선소에서 유공해운으로부터 8천5백만달러에 수주
한 28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급)"유공 네비게이터"호의 명명식을 가졌다.
유공 네비게이터호의 길이는 3백29m 폭은 57m 높이는 32m로 시속 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초대형유조선은 에너지절감방식 선형으로 건조됐으며 화물의 적재와 설
비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설비와 해수탱크내 가스유출탐지장비등 안전장치
를 갖추고 있다.
또 항해시 충돌예방과 양호한 시계확보를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정에
맞춰 조타실의 높이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각종 기기의 원격감시 제어장치가
장착됐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LNG(액화천연가스)선박을 건조키 위해 멤브레인형 LNG선
시설동을 준공하고 극저온연료저장등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덧붙였
다.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25일 이 선박을 유공해운에 인도할 예정이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
한 28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급)"유공 네비게이터"호의 명명식을 가졌다.
유공 네비게이터호의 길이는 3백29m 폭은 57m 높이는 32m로 시속 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초대형유조선은 에너지절감방식 선형으로 건조됐으며 화물의 적재와 설
비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설비와 해수탱크내 가스유출탐지장비등 안전장치
를 갖추고 있다.
또 항해시 충돌예방과 양호한 시계확보를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정에
맞춰 조타실의 높이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각종 기기의 원격감시 제어장치가
장착됐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LNG(액화천연가스)선박을 건조키 위해 멤브레인형 LNG선
시설동을 준공하고 극저온연료저장등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덧붙였
다.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25일 이 선박을 유공해운에 인도할 예정이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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