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 중소기업 신청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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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본재산업육성을 위해 허용한 저금리의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
에 대한 중소기업의 신청이 저조, 그 혜택이 주로 대기업들에게 돌아갈 전망
이다.
산업은행은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에 대한 대출신청을 지난 22일 마감
한 결과 신청규모가 모두 9천2백10억원에 달했으나 신청자 대부분이 대기업
이었다고 밝혔다.
모두 8천8백억원이 배정된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에 대해 중소기업들의
신청규모는 1순위(중소기업이 제조하고 중소기업이 구매하는 경우) 신청자들
의 규모는 1천9백억원에 불과했다.
국산기계를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거래하는 2순위에는 모두 4천3백억원의 신
청이 있었으며 대기업이 제조하고 대기업이 구입하는 국산기계중 첨단기계등
에 해당하는 3순위는 모두 3천10억원이 신청됐다.
신청자금중 다른 은행을 통한 신청분은 모두 2천2백억원수준으로 주로 1순
위인 경우가 많았으며 대기업이 포함된 2순위와 3순위 경우는 주로 산업은행
에 직접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취급은행에서 담보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출승인이 나오는대
로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화표시국산기계구입자금은 산업은행이 해외에서 차입한 국제금리인 리보(
런던은행간 금리)에다 2%포인트 가량의 금리를 추가하는 저금리로 대출된다.
이번 4차 대출은 지난 93년에 1차가 시작된 이후 2차와 3차에는 중소기업을
우대해 왔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
에 대한 중소기업의 신청이 저조, 그 혜택이 주로 대기업들에게 돌아갈 전망
이다.
산업은행은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에 대한 대출신청을 지난 22일 마감
한 결과 신청규모가 모두 9천2백10억원에 달했으나 신청자 대부분이 대기업
이었다고 밝혔다.
모두 8천8백억원이 배정된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에 대해 중소기업들의
신청규모는 1순위(중소기업이 제조하고 중소기업이 구매하는 경우) 신청자들
의 규모는 1천9백억원에 불과했다.
국산기계를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거래하는 2순위에는 모두 4천3백억원의 신
청이 있었으며 대기업이 제조하고 대기업이 구입하는 국산기계중 첨단기계등
에 해당하는 3순위는 모두 3천10억원이 신청됐다.
신청자금중 다른 은행을 통한 신청분은 모두 2천2백억원수준으로 주로 1순
위인 경우가 많았으며 대기업이 포함된 2순위와 3순위 경우는 주로 산업은행
에 직접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취급은행에서 담보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출승인이 나오는대
로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화표시국산기계구입자금은 산업은행이 해외에서 차입한 국제금리인 리보(
런던은행간 금리)에다 2%포인트 가량의 금리를 추가하는 저금리로 대출된다.
이번 4차 대출은 지난 93년에 1차가 시작된 이후 2차와 3차에는 중소기업을
우대해 왔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