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75일 이동평균선이 1백50일 이동평균선을 아래서 위로
꿰뚫은 장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25일 종합주가지수 75일이동평균은 912.83으로 1백50일 이동평균
(912.53)을 상향돌파했다.

지수 75일선과 1백50일선간의 골든크로스는 지난 93년 11월이후 1년
9개월만의 일로서 증권관계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강세장 진입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들은 또 "중장기 이동평균선간의 골든크로스는 주요 상승분기점이나
추가급등국면초기에 발생했던만큼 향후 증시가 지난해 11월이후의
중기하락기조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93년 중장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주식시장은 1년동안
종합주가지수가 40.40%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