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률이 5일만에 소폭 내렸다.
25일 채권시장에서 형성된 은행보증 3년만기의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13.10%로 하루전 13.15%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순증물 2백65억원어치 가운데 은행보증은 불과 65억원으로 물량이 평소보다
적게 나온 가운데 증권 투자신탁 은행등이 매수에 나서 그동안 오름세를
보이던 수익률을 멈추게 했다.
리스사 카드사등이 발행한 6백60억원어치의 특수채는 3백50억원을 발행사가
되가져 갔고 나머지는 증권 투신사들이 매입했다.
회사채와 동반상승세를 보여온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도
지방은행등 은행권의 매수세가 일어 물량이 비교적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전 연13.60%에 비해 0.05%포인트 하락한 13.5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금융사간 하루짜리 콜금리는 월말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기업체 자금
수요는 일지 않았으나 증권사의 자금수요가 꾸준해 은행의 신탁계정을 중심
으로 공급되는 자금을 소화하면서 하루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연12.5%
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