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5일 디지털 VCR및 캠코더의 부품공용화 사업을 적극 추진
키로하고 1차로 배터리등 6개 품목을 공용화 대상품목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부품공용화 과제로 선정된 품목과 개발참여업체는 <>줌렌즈 어셈
블리(삼성항공)<>드럼 모터(삼성전기)<>캡스탠 모터(LG전자부품)<>가이드
롤러(마스타정밀)<>로터리 트랜스(삼화전자)<>배터리(로켓트전지)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영상기기연구조합안에 "디지털 VCR 캠코더 부품공용
화사업단"을 설치,부품의 공동설계 과제를 발굴하고 이 사업에 의해 개발
되는 부품에 대해서는 가전 3사가 공동구매물량 등을 정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지난해말부터 이미 디지털 VCR와 캠코더 개발사업에 착수,오는
98년11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개발사업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삼성항공등 4개 세트제조업체와
삼성전기 마스타정밀등 18개 부품전자업체,서울대와 연세대등 7개 대학이 참
여하고 있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