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한국통신 광케이블이 유실되면서 강원 일부지역에서
25일 오전 증권매매 주문에 장애가 발생했다.

증권전산은 이날 오전8시40분께 이천~원주간 한국통신 광케이블이 홍수로
유실됨에 따라 원주 속초 강릉 동해등 강원 일부지역의 증권사 지점에서 주
문입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전산은 그러나 이들 지점에서 우회전화선로를 통해 본사영업부로 주문
내용을 통보, 영업부 대행 단말기로 주문을 입력하고 있어 매매주문에는 지
장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