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신설생보사의 보험금지급 불능사태가 우려된다는 내용을
담은 설계사 교육자료를 계약자에게짜지 배포하는 등 부당영업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업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내용인즉 교보의 서울지역 영업점포에서 ''신설생보사 자본잠식
심각''등의 제목을 단 신문기사를 스크랩한 자료를 만들어 소속
설계사들이 들고 아니면서 타킷고객에게 배포하면서 자사보험을
들도록 권유하다 신설생보사에 발각됐다는 것.

이에까라 몇몇 신설사들은 교보가 만든 자료와 함께 부당영업행위를
재경원및 보험감독원에 통보하고 보험모집질서를 바로잡는 차원에서
대책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