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지난 76년부터 자국 잠입산업 보호를 위해 한국에
대한 수출물량을 규제하고 있는 일본측에 수입규제를 완화, 견직물 수출물량
을 확대해 줄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60년대후반이후 폴리에스터직물등 합성직물공업의 발달과 수요패단
의 변화에 따라 견직물 수요가 감소하고 일본 견직산업이 사양화하자 일본은
76년부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리나라의 중국산 생사 및 견제품 수입
을 억제하고 있다.
이에따라 양국은 매년 회담을 열어 합의된 물량내에서 우리측이 국내 상사
별로 수출량 배정을 하고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배당된 수출물량은 8천3백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