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럽내 제2의 수출대상국인 네덜란드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지난 상반기중 네덜란드에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45
% 늘어난 4천8백56대가 팔려 폭스바겐 아우디 스즈끼등을 제치고 판매신장
률 1위업체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신장에 힘입어 현대의 승용차시장 점유율도 전년동기의 1%에서
1.7%로 높아졌다.

현대는 네덜란드시장에서 애프터서비스와 고객만족도를 높혀 연말까지 1만
2천대를 판매해 승용차 시장점유율을 2%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