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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교역 2001년 500억달러" .. 수교이후 연 37%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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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2년8월24일 국교를 수립한 우리나라와 중국간의 교역규모가 수교
    10년째인 오는 2001년에는 500억달러까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추진하면서
    단계적으로 관세를 내리고 비관세장벽을 완화함으로써 앞으로 중국과의
    교역환경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환경도 개선돼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중 직접투자가 활발히 전개되고
    이로인한 플랜트및 원부자재의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기업들의 대중 직접투자는 허가기준으로 지난 5월말현재 전체 해외
    투자액의 19%인 21억2,800만달러, 해외투자건수의 41.4%인 2,332건에 달하는
    등 지난 93년이후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했다.

    연간 투자규모는 3년간 9.7배로 불어났다.

    한편 국교가 정상화된 지난 92년 63억8,000만달러에 그쳤던 양국간 교역은
    지난 93년은 90억8,000만달러, 지난해는 116억6,000만달러, 지난 상반기는
    77억달러를 기록, 수교이후 연평균 37%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의 총교역중 대중교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92년 4.0%,
    93년 5.5%, 94년 5.9%, 지난 상반기는 6.2%로 높아져 중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한국의 제3위 교역국이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중국경제의 고도성장 기조가 지속될 경우
    양국간 교역을 앞으로 연평균 20~30%씩 커져 오는 2001년에는 수교 첫해의
    8배규모인 50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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