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상사는 9월부터 일본에 자사브랜드로 저가형 팩시밀리(모델명 BEEF
AX-310)를 수출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BEEFAX-310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일본 우정성의 통신규격인증(JATE)을 획
득한 제품으로 자동급지기능 자동원고송신기능등을 갖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쌍방울은 자사브랜드 판매와 함께 후지제록스등 일본내 대형메이커에도 주
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미놀타사 브랜드로 고급형 팩시밀리(BEEFAX-400)를 유럽 중동 동
남아시아 아프리카등 세계각국에 판매키로 합의하고 세부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쌍방울상사는 지난해 쌍방울전자를 합병,팩시밀리를 자체 생산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