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유통상가들, 지역상권 보호 적극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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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수용기자]"지역상권 보호" 최근들어 광주시내 유통가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이다.
8월말 신세계백화점의 광주진출이 가시화되자 기존 상권을 대표해
송원백화점등 지역유통업체들이 지역상권 보호를 앞세우고 대형백화
점의 광주진출 저지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는 때문이다.
기존상권은 이를위해 지난 7월말 지역상권 보호대책협의회란 단체를
조직,지역민과 지방지에 광주지역 유통업체들의 몰락을 가져올 신세계
백화점의 개점은 저지되야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대해 논란의 당사자인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일부 유통업체들이
지역상권을 앞세워 광주유통업계를 대표한다는 단체를 급조했다"고 주
장하고 "자유경쟁시대에 기업이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은 지역의 경쟁력
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대응하고 있다.
현지법인으로 설립한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사용검사절차가 끝나면 당
초 예정대로 25일경 문을 열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의 광주공략이 성공하느냐,지역상권의 수성이 이루어지느냐
여부는 연말정도되면 판가름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
많이 회자되는 말이다.
8월말 신세계백화점의 광주진출이 가시화되자 기존 상권을 대표해
송원백화점등 지역유통업체들이 지역상권 보호를 앞세우고 대형백화
점의 광주진출 저지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는 때문이다.
기존상권은 이를위해 지난 7월말 지역상권 보호대책협의회란 단체를
조직,지역민과 지방지에 광주지역 유통업체들의 몰락을 가져올 신세계
백화점의 개점은 저지되야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대해 논란의 당사자인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일부 유통업체들이
지역상권을 앞세워 광주유통업계를 대표한다는 단체를 급조했다"고 주
장하고 "자유경쟁시대에 기업이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은 지역의 경쟁력
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대응하고 있다.
현지법인으로 설립한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사용검사절차가 끝나면 당
초 예정대로 25일경 문을 열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의 광주공략이 성공하느냐,지역상권의 수성이 이루어지느냐
여부는 연말정도되면 판가름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