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초음파(대표 조대식)가 최근 자체개발한 40 초음파 플라스틱용착기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초음파 플라스틱용착기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부천춘의동 공장에 40 초음
파 플라스틱용착기 월2백대 생산규모의 설비를 마무리,내수및 수출에 박차
를 가하기로했다.

초음파 플라스틱용착기는 초음파에 의한 진동마찰열로 고분자 플라스틱을
녹여붙이는 기계.40 70와트로 고주파수,고출력의 이 제품은 1초에 4만번을
진동함으로써 진동폭이 작아 초음파충격에 의한 코일의 파손문제를 해소시
킨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시계 반도체 카메라부품등 파손될 염려가 있는 정밀부품의 용착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파손자동튜닝회로가 장착돼 자동으로 40 를 유지시켜주며 출력이 일
정하고 소음이 없다.

진동부착탈식으로 진동부의 교체가 용이하며 기계자체가 기존제품보다 가
볍다.

대영초음파는 이 제품의 양산으로 올해 2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그간 15,20,28 의 초음파 플라스틱용착기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등 세계
12개국에 수출해온 이 회사는 이 제품의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했다.

초음파플라스틱용착기와 함께 플라스틱 파레트 열판용착기도 생산하고있는
대영초음파는 올해수출과 매출액목표를 각각 1백20만달러와 70억원으로 잡
아놓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