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교통시스템 시장에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수주한 공사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전자교통신호체계 전환사업
의 16차 확장공사로 도봉구 상계동과 노원구 중계동 일대의 48개 지역 교통
신호시스템을 고기능 신호제어기로 개선하는 공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강북정보센터와 강남정보센터간의 교통
정보를 광역통신망으로 연결해 상호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광주광역시 교통정보시스템을 첨단장비로 구축중이며 이
를 토대로 96년부터 감응식 교통시스템 사업과 도로제어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