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일투금 회사명 신세계투금으로 변경 부산의 한일투자금융이
신세계투자금융으로 상호를 변경한다.

작년 12월 신세계백화점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한일투금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기업의 회사명을 따 신세계투금으로 바꾸기로 했
다고 17일 밝혔다.

한일투금은 지난 3월 임시주총을 열어 임원진을 대폭 교체한바 있다.

한일투금은 상호변경을 계기로 부실여신이 많아 나빠진 기업이미지를
개선,신세계의 이미지를 뿌리내린다는 방침이다.

< 부산=김문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