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5일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제외되는 "매니저신탁"과
고수익상품인 "센스신탁"을 개발,16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매니저신탁은 특정금전신탁의 일종으로 이자소득이 종합소득세에
합산되지 않고 분리과세로 납세의무가 종료되는 상품이다.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4천만원이상인 사람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관계없이 종전과 같은 이자소득을 얻을수 있다.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수 있으며 신탁금액은 1억원이상
제한이 없다.

센스신탁은 수탁자금을 별도의 1개펀드로 구성,개별적으로 관리함
으로써 높은 수익을 얻게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탁금액은 역시 1억원이상 제한이 없다.

광주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한 돈을 은행전문가들이 채권등 유가증
권에 운용해줌으로써 고객들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
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