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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내 정보인프라 표준화 .. 전산자원 함께쓰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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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기업들이 정보인프라 표준화작업에 들어갔다.

    삼성 현대 LG등은 그룹내 시스템통합업체들을 중심으로 그룹 정보인
    프라 구축에 나서는 한편 각종 정보시스템 자원의 단일화및 표준화 작
    업에 나섰다.

    또 그룹사간에 정보통신망을 연계하고 전자우편시스템을 통일해 계열
    사간에도 각종 데이터및 자료를 전자우편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
    다.

    삼성그룹은 최근 컴퓨터활용 통신활용 정보활용등 3개 정보인프라축을
    중심으로 표준화작업에 들어갔다.

    우선 컴퓨터 분야에 있어 업종별 업무별 표준을 설정하고 주컴퓨터를 표
    준화하는 한편 정보시스템 인력을 고급화하고 유닉스 윈도즈 네트워크컴퓨
    팅등 최신 정보기술을 그룹정보인프라에 적용키로 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분산처리 방식으로 전산시스템을 구축키로 했으며
    소프트웨어분야에서는 인사 재무등 그룹사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
    무의 표준화와 문서작성등 표준화를 서두르고 있다.

    통신분야에서는 그룹사간은 물론 외부와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통신
    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 네트워크는 국내 주요지점과 해외 거점망을 고속통신망으로 연결,
    "삼성 정보고속도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삼성그룹 통합 데이터베이스와 그룹 각사의 경영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
    고 이를 공중데이터베이스와 연결,삼성그룹 임직원이 공동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그룹 정보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데이타시스템
    (SDS)은 기술인력 80%를 이 분야에 투입,신기술을 이용한 정보인프라 구축
    에 나서고 있다.

    SDS는 이같은 정보인프라 구축이 오는 96년말 완성돼 가시적인 성과를 보
    일 것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은 각 그룹사가 사용하고 있는 주전산기간에 데이터 호환이 가능토
    록 하는 한편 국내 사업장과 전세계 45개국의 해외사업장을 즉시 연결하는
    통신망을 구축했다.

    이와함께 전국 60여개 사업장에 위성비디오통신망을 연결,그룹의 방송및
    주요 공시사항이 즉시 중계되도록 했다.

    또 그룹사간에 대형컴퓨터를 공동사용토록 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공동구
    축하는 한편 연말까지 그룹차원의 단일 전자우편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LG그룹의 시스템 자원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LG-EDS시스템은 각종 정보시
    스템을 개발할 때 시스템개발방법론이라는 표준화된 방식을 적용,정보시스
    템의 개발 운영및 유지보수를 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전자와 현대정보기술을 중심으로 그룹정보인프라 구축및
    정보통신망 연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현대그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PC통신망인 아미네트와 인터넷 서비
    스를 연계하고 이를 그룹사에 접속해 그룹 정보통신수단으로 삼겠다는 방침
    이다.

    이와함께 국산 주전산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영정보전략시스템을 개발
    하고 단일 전자우편시스템의 설계에 들어갔다.

    이같이 그룹들이 정보자원을 통합하고 정보활용방법등을 단일화 표준화하
    고 있는 것은 각종 전산자원을 공동사용함으로써 중복투자를 막고 정보사용
    에 따른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통합 정보통신망을 이용함으로써 안정된 통신서비스를 실시해 그룹 경
    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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