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재 전총무처 장관의 4천억원 가.차명 계좌설을 조사중인 대검 중앙
수사부(이원성 검사장)는 14일 비실명 계좌 명의자로 알려진 이창수씨
(43.화성그린피아 호텔 사장) 명의의 계좌가 실재 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시중 지방 외국은행등 28개 전 은행에 대한 계좌파악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씨의 동의에 따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없이 각 은행의 중앙
전산실에서 이씨의 이름과 주민등록 번호를 입력해 이씨 명의의 계좌가
실재 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