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 사보세요', 1부 500원..아주생명, '크레이지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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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즈 타임즈(Crazy Times).1부 5백원.
이는 불특정다수를 겨냥, 새로 발행된 정기간행물이 아니다.
광주에 본사를 둔 아주생명이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사보를 일컬는 것.
"광적인 시대에는 광적인 조직을 요구한다는 톰피터슨의 말이 인상에
남아 사보이름을 크레이즈타임즈로 지었다"고 최병수사장은 말했다.
사보는 그회사의 이름을 따는 것이 통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우리
기업풍토에다.
따라서 아주의 "크레이즈타임즈"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활기차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먼저 정립해야 한다는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
사보이름뿐만 아니라 사보크기도 가로 15cm세로 21cm로 비교적 작다.
임직원은 물론 일선설계사들이 손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사보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사보는 "공짜"라는 통념을
과감히 없애고 3번째 책인 9,10월부터 1부당 5백원씩 판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대신 사보를 임직원의 가정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사장은 "매년 사보의 이름을 변경, 시대의 흐름을 제호에서부터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
이는 불특정다수를 겨냥, 새로 발행된 정기간행물이 아니다.
광주에 본사를 둔 아주생명이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사보를 일컬는 것.
"광적인 시대에는 광적인 조직을 요구한다는 톰피터슨의 말이 인상에
남아 사보이름을 크레이즈타임즈로 지었다"고 최병수사장은 말했다.
사보는 그회사의 이름을 따는 것이 통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우리
기업풍토에다.
따라서 아주의 "크레이즈타임즈"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활기차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먼저 정립해야 한다는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
사보이름뿐만 아니라 사보크기도 가로 15cm세로 21cm로 비교적 작다.
임직원은 물론 일선설계사들이 손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사보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사보는 "공짜"라는 통념을
과감히 없애고 3번째 책인 9,10월부터 1부당 5백원씩 판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대신 사보를 임직원의 가정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사장은 "매년 사보의 이름을 변경, 시대의 흐름을 제호에서부터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