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한중 양국이 공동개발할 1백인승 중형항공기사업의
제3국 기술도입선은 미 보잉과 유럽6개업체 컨소시엄 중에서 선정될 가능
성이높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13일 보도했다.

중국항공공업총공사(AVIC)는 이와관련,"한중 중형항공기개발사업의 제3국
기술도입선은 항공기개발의 경제성과 항공기의 안전성및 시장성에 따라 결
정될 것"이라며 "기술도입선 최종선정작업은 오는 9월말까지 완료될 것"이
라고 말했다.

프랑스 아에로스파시알,독일 다임러벤츠 아에로스페이스,영국 브리티시 에
어로스페이스등으로 구성돼 있는 유럽6개업체 컨소시엄은 이달중 중국에 대
표단을 파견,협의할 예정이며 미 보잉은 9월중 대표단을 파견해 합작계획을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