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5.08.11 00:00
수정1995.08.11 00:00
북한은 한국의 쌀 수송선 삼선비너스호를 정탐을 이유로 억류하면서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경수로 부지조사단을 예정대로 받아들이겠다
고 KEDO에 공식통보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북경쌀회담이 연기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전제, "그러나 KEDO부지조사단의
방북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