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의 AS(사후봉사)우수성을 공인하는 AS마크표시 인증서가 처음
으로 10개 기업에 부여됐다.

공진청은 8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LG전자 삼보컴퓨터 대우전자 LG상사
반도패션 코리아제록스 현대전자산업 린나이코리아 신도리코등 10개업체에
AS마크표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업체는 AS추진체제등 45개 항목에 대한 심사에서 1천점 만점에 9백점
이상을 받아 이번에 AS마크인증서를 받았다.

AS마크업체는 자사제품이나 포장등에 정부의 AS마크를 표시하거나 광고에
활용할수 있게된다.

세제상의 지원도 받을 전망이다.

공진청은 AS마크업체의 소비자상담실과 직통전화를 개설하는 한편 정기
또는 수시로 사후관리를 실시, AS가 부실할 경우 개선명령을 내리거나
AS마크표시 인증을 취소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