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퍼 파르네빅(30.스웨덴)이 유럽프로골프투어인 95스칸디나비아
마스터즈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2위인 파르네빅은 7일 바르세바크CC에서 열린
대회 총종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지난91년이후 4년만에 정상복귀를
노리던 콜린 몽고메리(영국.275타)를 5타차로 앞서 우승했다.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존 데일리(미국)는 컷 오프를 간신히 통과한뒤
하루전 3라운드에서 67타를 기록하고 마지막 4라운드에서 69타를 쳐
합계 281타로 9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