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가상승에 힘입어 이번달에 대용증권으로 지정된 종목수가 증가
했고 상장주권의 평균대용가격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번달에 주식매매시 위탁증거금이나 신용거래보
증금을 납부할때 현금에 갈음할수 있는 유가증권인 대용증권은 모두 1만4천
5백37종목으로 지난달에 비해 1백99종목이 늘어났다.

상장된 9백92종목중 거래량이 0.1%미만인 종목과 관리종목을 제외한 9백1
개 종목이 대용증권으로 지정됐으며 이들 주권의 평균대용가격도 1만6천3백
7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7백7원이 올랐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