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 증시이탈현상 심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이탈현상이 심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7개월동안 주식투자를
중단히기위해 폐쇄했거나 유가증권이 없어 통합된 통폐합계좌는 72만6
백35개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통폐합 계좌는 이기간동안 45개증권사(외국증권사 지점포함)에
새로 개설된 46만6백83계좌를 웃도는 것으로 주식투자자의 이탈속도가
신규유입속도보다 훨씬 빠른 셈이다.
지난해에는 신규개설계좌가 통폐합계좌보다 32만7백개 더 많았었다.
이에따라 지난 7월말 현재 주식매매를 하고있는 활동계좌는 2백79만3
천1백 66개로 지난해말보다 8.8%인 25만9천9백52개가 줄었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나고있는 주요인은 올들어 주식시장이
혼조장세를 면치 못하고있기때문이다.
정부가 주식시장 안정책의 하나로 신규공개기업을 억제하고있는 점도 투
자인구 이탈을 가속시키고있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한편 지난 7월말 현재 45개증권사에 등록된 위탁계좌는 7백55만8천7백
24개에 달해 이중 63%가 실제 거래를 하지 않고있는 통폐합계좌인 것으로
집계됐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
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7개월동안 주식투자를
중단히기위해 폐쇄했거나 유가증권이 없어 통합된 통폐합계좌는 72만6
백35개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통폐합 계좌는 이기간동안 45개증권사(외국증권사 지점포함)에
새로 개설된 46만6백83계좌를 웃도는 것으로 주식투자자의 이탈속도가
신규유입속도보다 훨씬 빠른 셈이다.
지난해에는 신규개설계좌가 통폐합계좌보다 32만7백개 더 많았었다.
이에따라 지난 7월말 현재 주식매매를 하고있는 활동계좌는 2백79만3
천1백 66개로 지난해말보다 8.8%인 25만9천9백52개가 줄었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나고있는 주요인은 올들어 주식시장이
혼조장세를 면치 못하고있기때문이다.
정부가 주식시장 안정책의 하나로 신규공개기업을 억제하고있는 점도 투
자인구 이탈을 가속시키고있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한편 지난 7월말 현재 45개증권사에 등록된 위탁계좌는 7백55만8천7백
24개에 달해 이중 63%가 실제 거래를 하지 않고있는 통폐합계좌인 것으로
집계됐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