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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M 국제가격 올라 접착물질생산업체들 원가부담 가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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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용성접착제와 직물가공제등의 원료로 쓰이는 유화제품인 VAM(초산비닐)
    의 국제가격이 치솟아 접착물질생산업체들의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따르면 VAM의 국제가격은 현재 t당 1천2백달러선을 형성해
    작년 같은 때의 가격인 t당 5백달러선과 비교해 약1년사이에 가격이 1백40%
    나 뛰어올랐다.

    VAM가격은 특히 국제 메이저인 미국의 훽스트 셀라니스사가 생산라인의
    과부하로 작년초부터 공장조업을 6개월간 중단한데 자극받아 급등세로 반전,
    현재까지 가격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국내의 VAM수요는 5만~6만t으로 추정되나 국내엔 생산공장이
    없어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는 원료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국제가격과 국내거래가격이 연동돼 움직여 수용성접착제와 직물
    가공제의 원가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VAM을 수입해 직물가공제인 PVA(폴리비닐알콜)를 생산하는 업체인 동양화
    학의 관계자는 원료가격의 상승폭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PVA생산에서는 적
    자를 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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