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 1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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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들어 지속적으로 매도에 치중하던 기관투자가들이 지난 29일 18일만에
처음으로 순매수로 돌아섰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29일 기관들은 1천4백27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한 반면 1천3백65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아 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들이 주식을 순매수하기는 지난 7일이후 처음이다.
이와함께 순매도 자체도 갈수록 줄어들어 전전주(7월18~22일) 2천10억원이
던 순매도규모가 전주에는 1천5백88억원으로 감소했다.
국내 기관들은 7월초 외국인한도가 확대되고 증권당국이 순매수 우위원칙을
해제하자 꾸준히 주식을 매도해왔다.
외국인들이 이달들어 29일까지 1조2천1백44억원의 주식을 매수한 것과는 달
리 국내기관들은 1조3백56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여왔다.
한편 일평균 6백억원선에 이르던 외국인들의 매매규모는 지난27일 3백70억
원, 28일 4백20억원, 29일 1백9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일자).
처음으로 순매수로 돌아섰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29일 기관들은 1천4백27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한 반면 1천3백65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아 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들이 주식을 순매수하기는 지난 7일이후 처음이다.
이와함께 순매도 자체도 갈수록 줄어들어 전전주(7월18~22일) 2천10억원이
던 순매도규모가 전주에는 1천5백88억원으로 감소했다.
국내 기관들은 7월초 외국인한도가 확대되고 증권당국이 순매수 우위원칙을
해제하자 꾸준히 주식을 매도해왔다.
외국인들이 이달들어 29일까지 1조2천1백44억원의 주식을 매수한 것과는 달
리 국내기관들은 1조3백56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여왔다.
한편 일평균 6백억원선에 이르던 외국인들의 매매규모는 지난27일 3백70억
원, 28일 4백20억원, 29일 1백9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