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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2일 자카르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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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참가여부를 둘러싼 종교문제로 시작전부터 논란을 빚고있는
    제38회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2일 자카르타에서 첫 시위를 당긴다.

    정비검사와 개회식(1일 오후)에 이어 남녀 싱글라운드로 막이 오를
    이번 대회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는데 지난 93년 대회 종합우승국인
    한국과 인도네시아 프랑스를 포함한 105개국의 남녀대표들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95애틀랜타올림픽 출전쿼터가 걸려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은 오교문등 남녀 8명이 출전했으며 2~3개 금메달을 휩쓸고 지난
    대회에 이어 역시 종합우승을 꿈꾸고 있다.

    한국은 박경모 이은경등 간판스타들이 탈락한 대신 신진들로 물갈이를
    전력이 다소 불안하기도하지만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뜻밖의 스타가
    등장하곤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회 첫날인 2일에는 남자 90m 70m와 여자 70m 60m 두거
    리를,3일에는 남녀 모두 50m와 30m를 쏴 4거리 성적을 합산한 싱글라운
    드로 본선에 나설 64강을 가린다.

    64강안에 든 선수들은 4일 하루를 쉰듯 5일 토너먼트로 남녀 개인전
    결승을 치른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은 남녀단체전이 벌어진다.

    그러나 이번 자카르타대회는 국민 대부분이 회교도인 인도네시아 정부
    가 유태교국가인 이스라엘의 국호와 휘장,국가사용을 거부해 이스라엘이
    대회 불참을 공식 통보해왔고 동티모르침공과 관련해 포르투갈과도 한때
    갈등을 빚는등 개막전부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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