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일본의 고마쓰사에 굴삭기와 도저등 중장비 2백50대를 3천
만달러에 수출키로하고 28일 선적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고마츠사에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방식으로 35t짜리 대형도
저를 대당20만달러에 50대를 연말까지 수출하게 된다.

또 삼성의 독자모델인 15t급 도저와 13t급 굴삭기도 각각 1백대씩 내다
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일본팀을 신설하고 본사와 동경지점간의 정보채널을
구축하는등 대일수출활동을 강화하고있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