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7지자제선거이후 한달동안 지방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지방소재 2백94개기업의
주가가 지난달 26일보다 11.5 3% 상승,같은기간중 종합지수보다
2.6 3%포인트 높았다.

지역별 상승률에 있어 상장기업이 제주은행만 있는 제주도가 26.4
4%로 가장 높았고 강원은행등 3개기업이 있는 강원도가 25.2 2%를
기록했다.

이어 충남(18.5 7%)전북(14.3 4%)충북(14.1 9%)광주(13.9 2%)인천(13.4
5%)등의 순이었다.

이와반면 10개 상장사가 있는 경북은 0.4%의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
였으며 경남(8.5 3%)과 전남(8.7 6%)도 종합지수상승률 8.8 9%에 못미
쳤다.

이같이 지방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지역별 산업기반 확
대 <>관광권 개발 <>사회간접자본투자수혜 <>환경보호관련 사업 호황전
망 <>그간의 낙폭과대에 따른 자율반등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