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의 기세가 놀랍다.
올 포카리 일간스포츠오픈 우승자인 강욱순(29.코오롱 엘로드)은
제2회영남오픈 2일째경기에서도 전날과 같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오후 4시현재 중간집계).
27일 경주조선CC(파72)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강욱순은 4~7m의 중거리
버디퍼팅이 호조를 보이며 이틀연속 60대 스코어를 내는 기염을 토했다.
중간합계 2위권은 1언더파 143타선으로 문춘복, 지태화, 박부원등
3명이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역시 금년 상승세의 김종일은 이틀연속 이븐파 72타를 치며
합계 144타로 공동 5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