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14.06%로 마감됐다.

전장에는 당일 발행물량 2백88억어치의 회사채중 은행보증채 30억원이
14.00%, 기타보증채가 14.02%에 거래되는등 강보합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경과물이 출회된데다 단기자금 금리가 오르면서 기관들이
보수적인 자세로 돌아서 채권수익률이 반등하는 양상이었다.

일일콜금리도 전일보다 0.80%포인트 오른 13.00%를 기록해 월말자금
수요에 따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