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광복 50주년기념행사의 하나로 다음달 14일부터 덕수궁에서
무궁화 사진전을 갖기로 하고 26일부터 8월8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91년부터 매년 8월 무궁화 사진전을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특히 광복 50주년을 맞아 대통령상을 신설하고 전시장소도
종래의 지하철 시청역에서 덕수궁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한국무궁화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총무처 산림청
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며 주최측은 모두 70여편의 입상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