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이 20일 창사5주년을 맞아 장기발전계획인 "21세기 비전"을
발표하고 정보통신서비스 복합정보처리 정보통신기기등을 3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그룹내 정보산업 거점을 확보하고 거점사업간에 상호연계
를 해나가기로 했으며 오는 97년 과천 그룹 제2사옥 준공에 맞춰 업계 처음
으로 통신센터를 겸할 수 있는 "C&C센터"를 마련해 그룹 정보 인프라를 통합
할 예정이다.

또 오는 2천년까지 세계 수준의 C&C회사를 만들고 매출 1조규모의 정보통신
산업군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그룹정보통신사업의 지원및 연계사업을 강화하고 외국기업과의
제휴및 해외지사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